검색어 입력폼

LA교사노조 ‘학교 닫고 온라인 수업만 해야’

박현경 기자 입력 07.10.2020 06:24 AM 조회 5,385
LA통합교육구 교사노조가 8월 18일 시작되는 새 학기에도 학교 캠퍼스가 계속 문을 닫고 온라인으로만 수업이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LA카운티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교사 노조 리더들은 결론 지었다.

교사노조 UTLA 세실리 미아트-크루즈 위원장은 어제(9일) 우리 모두는 학교가 문을 열어 학생들과 만나기를 원하지만 목숨이 걸린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면서 우리는 커뮤니티를 위해 이런 권리를 지킬 필요가 있다고 미아트-크루즈 위원장은 주장했다.

노조는 특히 안전 규정을 강화하기 위한 주정부와 연방 정부의 기금이 부족하고 교육구가 관련 세부 규정을 정하는데 시간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교사노조는 오늘(10일) 학교 리오픈과 관련한 노조원들의 의견을 알아보는 투표를 실시한다.

LA통합교육구 관계자들은 아직 학교 리오픈 여부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