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A카운티내 코로나 19 확진자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사망자 수도 연일 4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LA카운티 병원 수용 능력은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여서 입원치료를 제대 받지 못해 사망자수는 더욱 늘어날 수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LA카운티가 코로나 19 검사 신청이 급증하면서 검사 받는 우선순위를 두는 쪽으로 다시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보건당국은 코로나 19증상이 있거나 위험이 높은 환경에서 일하는 주민 또는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들이 우선적인 검사 대상이다.

3.코로나 사태 속에 산불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산불이 발생하면 예년보다 더 큰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강제 단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4.앤소니 파우치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코로나 19 전파력이 놀라운 수준이라면서 신규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일부 지역을 재봉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파우치 소장은 일부 주가 너무 빨리 경제 재개에 나섰고 규제가 완화되면서 주민들이 위생지침을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5.코로나 19 재확산 사태 속에 젊은층이 바이러스 전파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별 경제정상화 조치와 맞물려 젊은층의 확진자 비중이 높지만 이들은 무증상자가 많아 취약계층인 노약자 등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부채질하는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5.트럼프 행정부가 가을학기 학교 개방을 압박하며 온라인 수업만 듣는 유학생들의 비자를 취소시키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하비에르 베세라 검찰총장은 캘리포니아 주내 18만여명의 학생비자 소지자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 불법 정책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6.로버트 레드필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국장은 학교 정상화와 관련해 지침이 개정되지는 않겠지만 추가 참고문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개학관련해 CDC지침이 너무 엄격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며 비현실적이라고 불만을 표시한 데 따른 것이다. 

7.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삼청각 인근 산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박 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

8.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정치권 역시 충격에 빠졌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을 놓고 대치를 이어가던 여야는 일단 정치 일정을 멈추고 향후 파장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10.연방대법원이 의회는 안되지만 연방검찰은 트럼프 세금보고 등 재정기록을 소환할 수 있다고 판결해 11월 대선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해온 입막음 댓가 지불과 검은 거래 등 돈문제가 터질지 주목된다.

1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미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발언을 했다. 대선 국면에서 10월 서프라이즈라는 깜짝카드가 현실화될 지 주목된다.

12.북한 김여정이 올해 미북 정상회담은 미국측에나 필요하지 북한에게는 필요하지 않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만 김여정은 비핵화 의지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이에 상응하는 중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3.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코로나 19 환자들을 위한 흡입형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의료용 흡입기는 약물을 미세한 형태로 분사하는 방식으로 코로나 초기 가장 감염이 많이 발생하는 환자들의 기관지나 폐와 같은 호흡기에 직접 전달할 수 있다.

14.전역에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 131만건이 추가되고 실수령자들이 1806만명으로 줄어들어 소폭 개선됐다. 매주 개선되고 있지만 15주 연속 100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실업수당에 의존하는 근로자들이 1800 만명이상 있어 고용정상화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사태의 경제 여파에 대한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361.19포인트, 1.39% 내린 25,706에서 거래를 마쳤지만 나스닥 지수는 55.25포인트가 올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