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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유학생 퇴출'.. 10곳중 1곳 온라인 수업만 계획

김나연 기자 입력 07.07.2020 10:44 AM 수정 07.07.2020 10:46 AM 조회 5,750
연방 정부가 온라인 수업만 수강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퇴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현재까지 가을 학기에 온라인 수업만을 계획 중인 미 대학은 10곳 가운데 약 1곳 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늘(7일) 교육 전문 매체인 고등교육​ 크로니클에 따르면 어제(6일)까지 천 90개 미 대학을 대상으로 가을 학기 수업 형태를 파악한 결과 대면 수업을 계획하는 대학은 60%로 나타났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제시한 대학은 24%였으며 온라인 수업을 계획 중인 대학은 9%로 파악됐다.

이밖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는 대학의 비율은 5%였으며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대학은 2.2%였다.

크로니클은 각 대학이 발표한 성명이나 교직원에게 보낸 서한과 교내신문 등의 각종 자료를 토대로 학교별 수업 형태를 자체 파악했다.

유명 대학 가운데 하버드대는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프린스턴대는 대부분 온라인 수업을 할 계획이다.​
다만 학교별 학사 계획과 관련해 상황은 유동적이며 학교들이 계획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한편 UCLA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할 계획을 가진 학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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