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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 가을학기 ‘대면+온라인 수업’으로 진행

문지혜 기자 입력 07.06.2020 04:59 PM 조회 9,793
[앵커멘트]

LA통합교육구의 가을학기가 다음달(8월) 18일부터 시작하는 가운데 아직도 구체적인 학교 리오픈 일정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스틴 뷰트너 교육감은 교육의 질을 고려해 부분적인 대면(In-person) 수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새 학기에는 온라인과 대면 수업이 적절한 균형을 이뤄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재확산 속 LA통합교육구는 아직까지 학교 재개방을 위한 타임테이블이 없는 상황입니다.

LA통합교육구의 가을학기가 다음달(8월) 18일 시작되는 가운데 오스틴 뷰트너 교육감은 오늘(6일) 브리핑 중 새 학기에는 온라인과 대면 수업이 균형을 이루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뷰트너 교육감은 지난 수개월간의 팬데믹 경험에 따라 기반을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가능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새 학기에 정규수업 일정이 포함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학생들은 출석해야하고, 매일 실시간 강의를 들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뷰트너 교육감은 다음 학기 동안 각 학교의 교장들은 매주 재개방 계획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 해야하고, 커뮤니티 행정, 관리자들은 정기 타운홀 미팅을 통해 다양한 교육 문제들을 논의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뷰트너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위협이 계속되고있고, 금방 끝날 것 같지 않다면서 우리는 이 상황에 적응하기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에 보다 쉽게 임할 수 있도록 현재 기술 간소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LA통합교육구 측은 공영방송 PBS와 파트너십을 맺고 재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있는데 20만명 이상이 시청했으며, 12만 5천여명의 학생들이 온라인 서머 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한편,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는 오늘(6일) 성명에서 가을학기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학교에 다니는 유학생들의 경우 F-1, M-1 등의 학생 비자를 전면 취소할 것이라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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