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국내 일일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들이 5만명을 넘어서며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독립기념일 연휴에 돌입하고 있어 코로나 재확산, 대재앙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2.전국에서 한달만에 하루 감염자들이 캘리포니아와 조지아는 3배, 텍사스는 8배, 플로리다는 무려 10배이상 급증했으며 증가지역이 38개주로 늘어난 반면 감소지역은 워싱턴 DC와 뉴햄프셔 단 2곳으로 줄어들어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3.LA카운티에서 독립기념일 연휴가 코로나 확산 저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LA카운티 정부와 보건 당국자들은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외출을 자제하고 위생 지침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4.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가 무섭게 확산하면서 LA를 비롯한 각 지역 정부들에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최대 숙박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가 미국내 25살 미만 젊은층의 예약을 제한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5.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강력한 제재를 담은 행정명령을 내린 데 이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웨스트 헐리웃 지역은 마스크 미착용시 3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이를 강제하는 지역들이 늘고 있다.

6.LA 시가 모든 영업장의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LA지역의 업소들이 업종을 불문하고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서비스를 거부해야 한다고 모든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7.코로나 19가 전염이 더 쉽게 이뤄지도록 변이가 일어났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앤소니 파우치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좀 더 연구가 진행되야겠지만 바이러스가 더 잘 복제되고 더 전파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밝혔다.

8.LA시의회가 코로나 19 사태로 완화했던 주차 위반 단속 규정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거리 청소시간과 러시아워 시간 주차 제한 구역, 버려진 차량, 등록 만료 차량 등에 대한 단속이 일시 중단된다.

9.연방 상원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에 관여한 중국 관리들과 거래하는 은행들을 제재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어제 하원이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상원으로 보낸 지 하루만에 신속히 이뤘으며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놓게 됐다.

10.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북정상회담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10월의 서프라이즈를 추진할 가능성 있다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선거전에서 회심의 카드로 뽑아들 수 있다는 뜻으로 한반도 전문가들도 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11.미국의 6월 실업률이 11.1%로 전달보다 2.2 포인트 떨어지고 일자리는 한달에 480만개가 증가해 예상을 웃도는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6월 중순이후 벌어진 코로나 사태의 재악화에 따른 일터복귀 중지나 재 해고 여파가 반영되면 향후 고용회복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우려된다.

1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일자리가 증가세를 보이고 실업률도 하락했다는 노동부 발표와 관련해 미국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4단계 경기부양책 논의와 관련해서는 백악관과 의회가 계속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보다 훨씬 양호했던 데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92.39포인트, 0.36% 상승한 25,827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