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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7.02.2020 07:43 AM 조회 4,130
1. 지난 6월 미국의 일자리가 5월보다 480만 개가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13.3%에서 11.1%로 떨어졌다. 지난 4월 2,050만개가 줄었다가 5월 250만개 증가로 반등한 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2. 한편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43만건으로 13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청구 건수 감소폭이 완만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3. 어제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만명이 넘어서 하루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 독립기념일 연휴에는 집에 머물라는 강력한 권고령이 나왔다.

4.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LA와 오렌지 등 19개 카운티에 3주 동안 식당 내 식사 서비스 금지 등 2차 행정명령을 내리고 스트라이크 팀을 파견해 강제적인 집행을 위해 감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 1억 5천만 달러의 LAPD 예산을 삭감했던 LA시의회가 어젠 경찰 인력 감축안도 통과시키면서, LAPD 경찰 숫자가 만명에 못미치는 9,757명으로 12년 만에 가장 적은 수로 즐어들게 됐다.

6. 코로나19 확산 이후, 아시안-어메리칸의 39%가 인종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흑인이 38%, 라티노 27%로 뒤를 이었고, 백인은 18%로 가장 낮은 것으로 발표됐다.

7.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어떤 행보를 선택해야 할지를 놓고, 백악관 참모진이 코로나19 문제에 집중하자는 측과 코로나19보다는 경제문제를 부각하자는 측으로 엇갈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8.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고 버티던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비난 여론을 감안해 마스크 착용에 대찬성이라며. 공개석상에서 쓰는 것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9.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10만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던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이 수치에 대해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10. 두 겹의 촘촘한 면으로 손으로 직접 바느질해 만든 천마스크가 왠만한 기성 마스크 제품 보다 비말 억제 효과가 더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1. 연방 하원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대한 대응 조치로, 홍콩의 민주주의 탄압에 관여한 중국 당국자들과 거래한 은행들을 제재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결했다.

12. 지지율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후보가, 5월에 이어 6월에도 트럼프 대통령보다 선거자금을 많이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13. 인종차별 논란이 동상 철거 운동으로 확산한 가운데 노예제를 폐지하고 미국을 통합한, 국민들로 부터 가장 사랑받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동상에 대한 철거 요구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4.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전격 발동한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은 전국 검사장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추 장관의 지휘권 행사를 수용할지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5.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반법치 행태를 벌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즉각 해임 하길 바란다”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지 않는다면, 추 장관은 국회에 의해 탄핵소추 될 것”이라고 밝혔다.

16. 러시아에서 실시된 헌법 개정 국민투표 결과, 78%에 육박하는 투표자들이 압도적으로 개헌안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틴 대통령의 2036년까지의 32년 장기집권이 가능해졌다.

17. 지난 주 화요일에 발간된 존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이 일주일 만에 78만부 이상 팔렸다. 이제 11판 인쇄를 앞두고 있어 조만간 판매 부수가 100만권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8.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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