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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도 코로나19 우려에 식당 내 식사 연기

김나연 기자 입력 07.01.2020 11:49 AM 수정 07.01.2020 05:08 PM 조회 8,322
뉴욕시가 오는 6일로 예정했던 식당 실내영업 재개를 연기했다.

이는 한때 최악을 기록했던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산이 최근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다른 주에서 확산세가 가속화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오늘(1일) "식당 실내영업을 강행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식당의 생존을 도울 수 있지만, 그것을 안전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대신 식당들의 야외 영업을 더 확대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뉴욕시는 오는 6일부터 3단계 경제 정상화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3단계에서는 식당에서의 실내 식사는 물론 농구, 배구, 축구, 테니스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네일숍, 스파, 마사지숍, 문신, 피어싱 등의 영업도 허용된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식당에서의 실내 식사 외에 3단계 경제 정상화와 관련한 다른 영업의 재개와 관련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도 어제(6월30일) 뉴욕시의 식당 실내영업 재개 문제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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