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주말 앨라배마 유세 계획했다 코로나로 취소

라디오코리아 | 입력 06/30/2020 13:19:30 | 수정 06/30/2020 13: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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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말

앨라배마주 유세를 계획했다가 코로나19 확산 속에

취소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오늘(30일)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말

앨라배마주를 찾아 선거유세를 하려고 했으나

앨라배마 당국자들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자 캠프 측에서 이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캠프와 가까운 한 인사는 CNN에

 "현재 예정된 유세는 없으나 참모들은 다시

유세를 할 수 있을 때를 대비해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프 측에서는 "유세 장소와 날짜가 발표될 때까지는

어디를 살펴보고 있는지 확인해주지 않는다"면서

"장소를 알아보는 작업은 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앨라배마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사례의 증가에 따라

7월 말까지 자택대피령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쓰라는 당부도 함께 이뤄졌다.

앨라배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경질된

제프 세션스 전 법무장관이 상원의원

공화당 후보 자리를 노리는 곳이다.

 

세션스 전 장관은 법무장관 재직 중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의 공모 의혹에 대한 수사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트럼프 대통령의 눈 밖에 났다.

따라서 트럼프 캠프의 유세 계획 취소는

세션스 전 장관에게 다행스러운 소식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