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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연대집회 열려

김나연 기자 입력 06.06.2020 03:21 PM 수정 06.06.2020 03:22 PM 조회 7,617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주말인 전세계 각지에서 연쇄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현지시간 6일 오후 4시쯤 추모 시위가 열렸다.

미국 내에서 격렬하게 진행됐던 시위가 평화적인 추모 모드로 돌아선 가운데 한국 명동거리에서도 플로이드의 넋을 기리고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시위에는 100여명의 참가자가 추모의 의미로 검은색 옷을 입고 피켓을 든 채 서울 명동에서 청계천 한빛 광장까지 침묵 행진을 했다.

한빛 광장에 도착한 행진 참가자들은 주최자의 안내에 따라 1분간 무릎을 꿇고 눈을 감은 채 플로이드를 애도했다.

한편, 일본에서도 도쿄도 시부야구 소재 JR 시부야역 앞 광장에 시민 약 500명이 모여 인종 차별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미국 경찰의 무자비한 대응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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