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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6.01.2020 05:53 PM 조회 10,887
1.LA 한인회가 LA시, 카운티 정부와 함께 시위가 한인타운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인단체들은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정부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주 방위군의 한인타운 투입 등을 통해 치안 강화에 나섰다.

2.전역에서 흑인에 대한 경찰의 과도한 폭력과 인종차별 문제로 발생한 항의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LA한인업소들도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LA한인상공회의소와 총영사관, 등은 한인 업소에 보호막을 설치하는 등 신속 대응에 나섰다.

3.LA시 곳곳에서도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의 우려도 높다.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허브 웨슨 시의원은 시정부는 LAPD와 함께 한인타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4.LA시와 카운티가 오늘도 6시부터 내일 새벽6시까지 통행 금지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출퇴근자와 비상 근무자 등을 제외한 LA 주민들은 통행 금지령이 발령된 시간 동안 실내에 머물려야 한다.

5.코로나 사태속에 봉쇄 해제에 착수했던 전국이 흑인 사망 대규모 항의 시위로 인해 다시 셧다운 상황에 접어들고 있다. 항의시위가 약탈과 방화, 폭력 시위로 얼룩졌고 주요 도시의 상점들도 다시 문을 걸어 잠그기 시작했다.  

6.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억울한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역으로 번지는 가운데 외부세력이 시위를 방화.약탈 등 폭력적 양상으로 이끌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FBI가 극우와 극좌 단체 모두를 추적 중이다. 합법적인 시위를 틈타 파괴와 폭력을 조장하는 조직화된 집단들이 있다는 것이다.

7.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지사들에게 나약하다고 비난하고 공권력으로 시위대를 압도해야 한다면서 강경대응을 촉구하고 나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40여개 도시로 확산된 항의시위가 경찰, 방위군들과 충돌사태를 빚고 있는 와중에 대통령이 정규군 등 공권력을 총동원한 강경대응을 들고 나온 것이어서 폭력분열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논란을 사고 있다.

8.전역에서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 예정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첫 100일 이내에 지금 같은 제도적 인종차별을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델라웨어주의 흑인 지도자들과 대면 토론회에 참석한 바이든 전 부통령은 흑인들의 활동에 대한 물심양면의 지원과 대담한 대책을 약속했다.

9.경찰의 강압적인 체포 도중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관이 몸을 누르고 목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심장이 멎어 사망했다는 최종 검시 결과가 나왔다. 당초 예비 부검에서는 플로이드의 사망에는 알코올 등이 복합적으로 요인이 작용했었다고 나와었다.

10.보건 전문가들이 가까스로 기세가 꺾인 코로나 19가 대규모 시위로 인해 재확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FDA 국장을 지낸 스콧 고들리프 박사는 코로나 19 지역사회 감염이 통제되지 못한 상황에서 시위가 새로운 감염경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1.코로나 사태로 초래된 대규모 실업대란에서 연소득 4만달러 이하 저소득층과 저임금 여성 근로자들이 집중타를 맞은 것으로 드러나 미국내 빈부차가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한미 정상이 올들어 세번째 전화 통화를 하고 G7 정상회의 개최문제 코로나 사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G7 회의에 한국을 초청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기꺼이 응하겠다고 답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 갈등과 시위 격화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91.90포인트, 0.36% 상승한 25,475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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