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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6.01.2020 07:44 AM 조회 14,193
1.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 140개 도시로 번졌다. 약탈과 방화를 동반한 폭동과 폭력 시위가 엿새째 이어지면서, 체포된 시위대가 4,400명을 넘어섰다.

2. 22개주들은 방위군을 동원하고, 40곳에선 야간통행금지 실시로 맞대응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10만명의 사망자를 낸 코로나 19의 대규모 집단 감염까지 우려되고 있다.

3. 남가주에선 지난 토요일 멜로즈 , 페어팩스, 베벌리힐스 로데오에서 약탈과 방화가 일어난데 이어, 어젠 롱비치와 산타모니카에서도 격렬한 시위와 약탈 행위가 계속됐다.

4. LA 한인타운에서도 점포 유리창이 깨지는 등,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사건 진원지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선 한인 상점이 털린 사례가 잇따라 접수됐다.

5. 워싱턴DC에서도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사흘째 이어졌다. 어젠 백악관 인근 공원과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밤 지하벙커로 피신하기도 했다.

6. 한편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 영국 런던 다운타운과, 독일과 덴마크의 미국 대사관  주변에 많은 인파가 결집해 미국 시위대에 지지를 보냈다.

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 홍콩문제에 이어 이번 조지 플로이드 사건 등, 중대 이슈 에 대해 폭력과 분열을 조장하고, 남탓하기로만 일관하고 있어, 재선을 망칠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8.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8분 간 무릎으로 눌러 사망케 한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오늘 법정에 선다. 그러나 비교적 가벼운 3급 살인 혐의가 적용된 데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논쟁이 일고 있다.

9. LA 식당들의 식당 주변과 주차장, 주변 도로와 도로의 주차 지역 등에서의 영업이 90일동안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술 판매 역시 가능하며, 신청은 LA시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10.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한국 초청의사를 밝힌데 이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군사력 증강에 몰두하는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동맹들과의 파트너쉽을 거론했다.

11.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성장동력을 찾기위해 한국판 뉴딜에 앞으로 5년간 76조원을 쏟아붓는다. 5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12.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관련 종교 시설에 집단 예배는 물론 성경 공부 등의 소모임도 자제해 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13.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재앙으로 Food Bank나 Food Stamp 등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 굶주림에 시달리는 미국인들의 숫자가 올해 5,400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4. 지난 토요일 발사된 미국의 첫 민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국제우주정거장, ISS와의 도킹에 성공했다. 이번 도킹 성공을 계기로 미국, 중국, 러시아 3국 간 ‘우주 패권 전쟁’도 본격화됐다.

15.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추가 연봉 삭감 없이 오는 10월까지 구단주들이 제안한 82경기 대신 32경기를 더 늘려 114경기를 뛰겠다는 안을 역제안했다.

16.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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