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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그로브 몰 인근 시위 현장, 경찰과 시위대 극한 대치

이황 기자 입력 05.30.2020 08:53 PM 수정 05.31.2020 12:03 AM 조회 16,605
촬영 라디오코리아 보도국
LA시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시위는 방화와 약탈을 동반한 폭동으로 변질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로브 몰 인근에서도 오늘(30일) 오후 경찰과 대규모 시위대가 대치했다.

오늘(30일) 오후 5시쯤 경찰은 그로브 몰 인근 Curson Ave 와 beverly Blvd 교차 지점에서 대치했다. 

경찰은 방패를 들고 베벌리센터 방향  Curson Ave 와 beverly Blvd 지점을 봉쇄했다. 

시위대들은 노 저스티스 노 피스(No Justice No Peace)를 외치며 경찰과 대치했다. 

수 백 여 명 정도였던 시위대 규모는 지속해서 불어났고 이에 맞서 경찰도 병력을 증원했다. 

증원 요청으로 경찰차들이 지나갈 때 마다 시위대들은 물병 등을 던졌다. 

시위가 격화되면서 시위대들이 경찰들에게 돌과 물병을 던지고, 가까이 다가가려하자 경찰은 최류탄과 고무탄 등으로 대응했다. 

매케한 최류 개스에 고통을 호소하는 시위 참여자들이 속출했다.

경찰과 시위대 양측에서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LA시는 이를 불법 시위를 규정했다. 

현재 통금으로 인해 경찰이 현장 통제에 들어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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