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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533명 체포

주형석 기자 입력 05.30.2020 03:16 PM 조회 9,672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오늘(5월30일)까지 LA에서 닷새째 계속 벌어진 가운데 어제(5월29일)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시위로 모두 500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무어 LPAD 국장은 오늘(5월30일) 공식성명을 발표하고 어제밤 시위에 대해 언급했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LA 다운타운 시위 현장에서 총 533명을 어제밤부터 오늘 새벽에 걸쳐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들 체포한 533명에 대해서는 강절도 행위를 비롯해 약탈과 집행유예 위반, 경찰에 대한 폭력, 살인미수, 해산명령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어제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시위 현장에서 모두 6명의 경찰관들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성명에서 시위에 나서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한다면서 다만 분노의 감정을 잘 다스려 평화로운 집회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도 트위터를 통해 모든 LA 시민들의 시위할 수 있는 자유를 인정한다며 하지만, 폭력과 파괴는 모두를 상처입게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왜 모이고, 왜 구호를 외치고, 왜 행진을 하는지를 생각해보라며 바로 옆 사람을 보호해야하고, 평화롭게 주장을 해야 효과가 있다고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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