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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식당 내 식사 서비스, 미용실, 이발소 영업 재개 전격 허용

이황 기자 입력 05.29.2020 04:28 PM 조회 20,517
[리포트]

LA 카운티가 CA 주 승인에 따라 오늘(29일)부터 식당 내 식사 서비스 제공과 미용실, 이발소 영업 재개를 전격 허용했습니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보건 당국의 위생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야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가 식당 내 식사 서비스와 미용실, 이발소 운영 재개를 허용했습니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캐서린 바저 위원장은 오늘(29일) 식당 내 식사 서비스 제공과 미용실, 이발소 운영 재개에 대한 승인을 CA 주 정부로 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 내 미용실과 이발소는 영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음식점들도 식당 내 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습니다.

단,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이 제시한 위생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서비스 제공과 영업이 가능합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오늘(29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미용실과 이발소는 물론  식당 내 식사 서비스 제공에 나서는 음식점들이 지켜야 할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미용실과 이발소 내에서는 발열 체크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를 포함한 안면 가리개 착용 등 기본적인 위생 지침이 철저하게 준수되어야 합니다.

특히, 미용실의 경우 헤어 컷 도중 염색과 파마를 하는 등 여러 고객에게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잡지와 커피 등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 제공도 금지됩니다.

비용 지불시 카드 사용 등 접촉이 비교적 적게 이뤄지는 결제 방식이 권장됐습니다.

음식점들 위생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식당 내 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앞으로 3주 동안 수용 가능 인원의  60% 이상 고객을 받을 수 없고 ‘바’ 운영도 금지됩니다.  

식당 내에서는 식사할 때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이 안면 가리개를 착용해야합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식당 내 식사 서비스가 재개될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모여 코로나19 감염 위협이 높아지는 만큼 야외 좌석에 고객을 받을 것과 주문 배달 서비스 유지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또 사전에 반드시 예약을 받고 서비스를 기다리는 고객들은 식당 밖에서 대기해야합니다.

한편, LA 카운티는 스포츠 관련 업체(Sports Venues), 놀이공원, 기업(Corporate Businesses), 제조업체(Manufacturing), 영화 산업 등에 대한 영업재개 가이드 라인을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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