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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경영진, 코로나19 백신 발표 직후 약 2천5백만 달러 벌어

김나연 기자 입력 05.22.2020 04:44 PM 수정 05.22.2020 04:54 PM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모든 참가자에 항체가 만들어졌다고 밝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모더나의 경영진 일부가 주가가 급등한 시점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약 2천5백만 달러의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애 대해 전문가들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경영진이 자사 미래에 대한 자신감 부족을 드러낸 꼴이라며 비판했다.

오늘(22일) CNN은 중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모더나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로렌스 킴과 최고의료책임자CMO인 탈 잭스가 최근 스톡옵션으로 지분을 확보하고 바로 매각해 막대한 차익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킴 CFO는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지난 18일 당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300만달러를 들여 24만 천 주의 지분을 사들인 뒤 바로 천980만달러에 팔아 천680만달러의 이익을 냈다.

앞서 킴 CFO는 모더나가 1차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 15일에도 130만달러 상당의 모더나 주식 2만주를 매각한 바 있다.

또 잭스 CMO는 지난 19일 스톡옵션으로 150만달러에 산 지분 12만 5천 주를 977만달러에 시장에 내다 팔아 82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한 시점은 모너나 주가가 최고가를 찍었을 때다.

CNN은 법률전문가를 인용해 킴 CFO와 잭스 CMO의 스톡옵션 행사와 이후 지분매각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