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램스와 차저스의 공동 홈구장으로 사용될 잉글우드 소재 '소피(Sofi) 스타디움' 건설 현장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소피 스타디움' 건축을 위한 공동 개발사 터너 에이콤 헌트(Turner AECOM Hunt)는 건설 노동자 1명이 자택에서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달(3월) 29일 이후 스타디움 건설 현장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소피 스타디움' 건설현장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지난달(3월) 철골 전문 노동자(ironworker)가 양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두번째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건설은 지속되고 있어 추가 확진 사례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건설 현장에서도 확진 사례가 보고되면서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건설 현장 내에서도 코로나19 위생 지침이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한편, '소피 스타디움'은 오는 7월 25일 개장을 목표로 건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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