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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 시의원 코로나19 감염 합병증으로 별세

박현경 기자 입력 04.07.2020 05:14 AM 수정 04.07.2020 08:17 AM 조회 6,285
뉴저지 주 한인 시의원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스티븐 플랍 뉴저지주 저지시티 시장은 어제(6일) 마이클 윤(한국이름 윤여태) 시의원이 코로나19 감염증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윤여태 시의원은 일주일 이상 열이 나다가 지난달 24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자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이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플랍 시장은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충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30년간 저지시티를 위해 일한 대변인이자 가족, 사업가, 변호인이었다”며 “우리는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또 “그의 명예를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할 것”이라고 플랍 시장은 전했다.

1979년 미국에 이민온 윤여태 시의원은 지난 2013년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저지시티 시의원에 당선됐고 2017년 재선에 성공해 임기를 이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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