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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 신규 사망↓ 좋은 징조..터널끝 빛 보기 시작"

박현경 기자 입력 04.06.2020 04:45 AM 수정 04.06.2020 04:47 AM 조회 10,35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5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뉴욕에서 신규 사망자 숫자가 처음 감소한 데 대해 "좋은 징조일 수 있다"면서 일부 핫스팟에서 상황이 안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몇몇 좋은 일들이 뉴욕에서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환자가 넘쳐났던 뉴욕의 병원 상태에 대해서도 "수준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까지 167만명의 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이들에게 결과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정부가 엄청난 양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사들였다면서 이는 코로나19 감염과 싸우는 것을 돕는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2천900만회 복용량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비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해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그는 이걸 홍보하는 게 아니라면서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보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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