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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트럼프가 전염병보다 위험"

박현경 기자 입력 04.06.2020 04:17 AM 조회 4,123
이란은 미국의 제재가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데 비인도적 장애물이라는 비판을 이어갔다.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어제(5일) 이란이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자금을 요청했지만, 미국이 지급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샴커니 사무총장은 어제 자신의 트위터에 "의약품·위생용품 수입에 대한 제재는 인권을 거스르는 불법 조처이고 이란을 겨냥한 트럼프의 명확한 적대의 표시다. 미국은 IMF가 이란에 코로나19 대처 자금을 지급하는 것도 방해했다. 이는 반인륜 범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보다 더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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