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로나 사태가 미국에서 최악의 상황이 이어지면서 사망자들이 4600명, 확진자들은 급기야 21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불과 5일만에 미국내 사망자는 3배, 확진자들은 2배나 급증한 것이어서 가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미국의 코로나 19 발병 추세가 이탈리아와 가장 비슷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의 예측 모델이 이탈리아에 유사하다는 것은 그만큼 미국내 코로나 충격파가 향후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엄중한 인식을 반영한 것이다.

3.뉴욕시의 코로나 19 확진자 중 대부분이 젊은이들이라는 점에 의료진을 놀라게 하고 있다. 미국내 코로나 진원지인 뉴욕시의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44살 미만 인구에서 5명 중에 1명꼴로 입원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4.코로나 19가 LA에 적어도 2월부터 확산하기 시작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시 독감 진단을 받았던 환자들의 샘플 일부가 코로나 19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보건당국이 조치를 취하기 휠씬 전부터 지역사회 전파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지적이다.

5.코로나 19가 미국내에서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마켓에 있는 식료품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묻어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과일이나 채소 등을 통해 전염되지 않는다며 지나친 공포심 자제를 당부했다.

6.이동 제한령 발령으로 주문과 배달 서비스 제공만 가능한 한인 음식점들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한인 음식들은 철저하게 위생 지침을 준수하고 주차장까지 음식을 전달하는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동원하는 등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7.코로나 사태에 따른 1인당 1200달러의 현금 지원을 받으려면 세금보고와 은행계좌 제출 여부 등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IRS,국세청이 공지했다. 2019년도분 또는 2018년도분 세금보고를 하고 은행계좌까지 제출했을 경우 아무런 조치없이 계좌입금 받게 된다.

8.한편 세금보고 때 계좌정보를 내지 않았을 경우는 곧 신설되는 정부웹사이트에서 제출하는 즉시 입금받게 되고 세금보고할 소득이 없거나 사회보장연금 수혜자등은 간단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9.LA 시정부가 자택 대피령을 위반하고 영업하는 비지니스에 단속을 강화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문은 연 비필수 비지니스가 있다면 주저없이 단속해 문을 닫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캘리포니아 주 공립학교들이 이번 학기 내내 휴교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가주 교육구 토니 서먼드 교육감은 코로나 19에 따른 안전 우려와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이번 학기가 끝날 때까지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서한을 각 교육구에 발송했다.

11.전세계 코로나 19 환자가 90만명을 넘겼다. 미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코로나 19 환자 증가를 이끌면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어 조만간 100만명도 돌파할 전망이다.

12.미 정보당국은 중국이 코로나 19 발병건수와 사망자 수를 실제보다 적게 보고해 상황을 은폐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서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상황 악화를 경고한 여파로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973.65포인트, 4.44% 급락한 20,949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