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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미국 사망 1700명, 확진 10만 5천명 ‘최다 감염국’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3.28.2020 04:54 AM 조회 6,766
첫 환자 발생 두달만에 최다 감염국 된후에도 확진자 급증 트럼프 국방물자생산법 발동 GM과 포드에 인공호흡기 생산명령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내 사망자들이 1700명, 확진자들은 무려 10만 5천명을 넘어서며 끝없이 급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GM과 포드에 인공호흡기 강제 생산명령을 내렸으며 미국의 절반지역에서는  전체주민들에게 집에 머물라는 자택 대피령을 내렸고 거의 모든 사업장들을 폐쇄한데 이어 타주에서 도착하는 방문자들을 강제격리하는 초강수로 연일 확대하고 있다

미국이 첫 환자발생 두달만에 세계 최다 코로나 감염국이 된후에도 제동이 걸리지 않고 끝내 사망자 1700명, 확진자들은 10만 5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28일 오전 현재 미국내 사망자는 1700명으로 이태리 9100여명, 스페인 5100여명, 중국 3500여명, 이란 2500여명, 프랑스 2000여명에 이어 6번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내 확진자들은 10만 5000명으로 더 늘어나 진원지 중국의 8만 2000명을 제친지 오래고 새 최다 감염국였던 이태리의 8만 6500명까지 추월해 전세계 최다 감염국이란 오명을 더욱 굳히고 있다

미국이 최다 감염국으로 올라선 후에도 하루에 사망자들이 2~300명, 확진자들은 2만명 이상씩 급증 하고 있다

특히 미국내에서 가장 피해가 극심한 지역으로 바뀐 뉴욕주의 상황이 여전히 악화되고 있다

2000만명의 인구가 있는 뉴욕주에서는 사망자들이 뉴욕시만해도 450명이나 되고 전체 주지역에서는 535명으로 늘어나 하루에 100명이상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뉴욕주의 확진자들은 하루 5000명이상 급증하며 4만 5000명을 넘어섰다

뉴욕 인접 뉴저지 피해도 커지며 사망 108명, 확진 9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코로나 피해가 초반에 집중됐던 워싱턴주에서도 사망자가 170명, 확진자들은 38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인구 4000만명이나 되는 캘리포니아의 사망자도 102명으로 늘어났고 확진자들은 5000명에 육박했다

남부에선 루지애나 사망 119, 확진 2800여명, 러스트벨트 지역에선 미시건이 사망 93명, 확진 3600여 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시에나 시행하는 국방물자 생산법을 발동해 GM과 포드 자동차에게 코로나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인공호흡기 수만개를 신속하게 생산하라는 강제 생산 명령을 내렸다.

전체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라는 스테이 홈 자택대피령을 발동한 주지역들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대도시와 대형주들은 거의 모든 사업장을 폐쇄하고 휴교를 장기연장하고 있으며 타주에서 오는 방문자 들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하는 초강수까지 두는 주정부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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