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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개막한 LA 조기투표서 일부 문제 발생

박현경 기자 입력 02.24.2020 06:38 AM 조회 1,845
지난 22일 토요일 LA카운티에서는 다음달 3일 CA주 예비선거에 대한 조기투표가 개막한 가운데 처음부터 일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LA카운티 내 960곳 투표 센터 가운데 4분의 1가량은 지난 22일부터 문을 열고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부 투표 센터들은 장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거나 보급품이 제 때 도착하지 않아 오픈 시간이 늦어졌다고 LA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또다른 투표 센터에서는 직원들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터치스크린 투표기기를 처음 시작할 때 필요한 보안 코드 또는 로그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 차질이 빚어졌다.

심지어 LA카운티 선거관리국 공식 명단에는 조기투표 센터로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지 않은 곳도 있었다.

지금까지 LA다운타운을 비롯해 헐리우드와 웨스트헐리우드, 실버레이크, 이글락, 몬테시토 하이츠, 링컨 하이츠 그리고 포모나 등 최소 10곳의 투표센터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지난 주말 얼마나 많은 투표센터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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