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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19 확진자 142명 추가 .. 대남병원, 신천지서 130명

이황 기자 입력 02.21.2020 05:38 PM 수정 02.21.2020 05:57 PM 조회 7,099
 하룻밤 새 한국 코로나 19 환자 140여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한국시간 2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142명 늘어난 총 346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사망자다.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 후 코로나19로 진단된 1명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이다.

새로 발생한 환자 142명 가운데 131명은 대구, 경북에서 나왔다. 경북에서 103명, 대구에서 28명이다.

이외에 부산2명, 경기2명, 충북2명, 대전1명, 광주1명, 전북1명, 세종1명, 제주1명 등이다.

이날 오전 강원도 춘천에서도 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지자체가 발표한 데 따라 사실상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춘천의 환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에는 아직 잡히지 않는 수치다.

추가 확인된 환자 중에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38명이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92명이 추가됐다. 92명 중 91명은 경북, 1명은 대구 지역 발생자다.

이날 오전까지 대구, 경북 지역 환자는 총 283명이다. 전날 오후 152명보다 131명이 늘었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전날 131명에서 이날 169명으로 증가했다.

지금까지 집계된 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108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만9천275명이다. 이 가운데 만3천794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5천48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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