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8일 첫 등판…미네소타전서 1~2이닝 소화

연합뉴스 | 입력 02/21/2020 10:57:29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그립 확인하는 류현진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류현진이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 인근 훈련장에서 캐치볼을 하며 그립을 확인하고 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이적 후 첫 실전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1일(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류현진은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 홈경기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해당 경기에서 1이닝 내지 2이닝을 던질 것"이라면서 "현재 투구 수를 늘려가는 과정이라 본인의 의사에 맡길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뷰하는 몬토요 감독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찰리 몬토요 감독이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비교적 늦은 일정이다. 토론토는 22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개막 엿새 만에 실전 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이유가 있다. 시범경기는 테스트 성격이 짙다.

 

각 팀 감독 등 코치진은 비시즌 기간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기량을 체크하고 정규시즌 윤곽을 그린다.

 

선발 싸움을 펼치거나 확실한 보직을 받지 못한 선수들이 한 경기라도 더 뛰어야 한다.

 

반면 이미 1선발 자리를 보장받은 류현진은 많은 시범경기에 등판할 필요가 없다.

 

오로지 컨디션 조절에만 신경 쓰면 된다.

 

류현진은 타자를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을 한 차례 소화한 뒤 마운드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