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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일본여행 1단계 경보 발령.. 여행 중 ‘예방’ 각별주의

김나연 기자 입력 02.20.2020 06:01 PM 수정 02.21.2020 06:14 AM 조회 2,669
[앵커멘트]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일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가운데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일본여행 1단계 경보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여행 연기나 최소할 필요는 없다며 일본 여행 중 손씻기 등 감염 예방조치 실천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나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해 일본 여행 관련 1단계 경보를 발령했다고 CNN등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CDC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 본토 외에 여행 경보를 내린 것은 홍콩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CDC는 코로나 19가 발병한 중국에 대해선 3단계 경보를 발령해 불필요한 여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1단계 여행 경보는 여행객들에게 일반적인 예방조치를 당부하는 주의 수준에 해당하며 2단계는 경계, 3단계는 경고 수준입니다.

1단계의 주의 단계는 아픈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거나 손을 자주 씻는 등 기초적인 예방 조치를 권고하는 수준이라 일본 여행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국무부는 CDC와는 별도로 여행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홍콩에 대한 여행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였습니다.

연방 국무부는 미국인들에게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지역이나 동아시아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어 크루즈선 여행시 지역당국의 격리 절차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여행 제한 조치로 일정이나 하선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USA 투데이는 연방 국무부가 CDC와는 별도로 일본의 1단계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한국은 CDC로부터는 아무런 조치의 대상이 되지 않았지만, 연방 국무부의 1단계 여행경보 국가가 됐다고 USA투데이가 전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김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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