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월 세번째 월요일로 연방 공휴일인 프레지던츠데이다. 연방 및 주 정부 관련기관들과 LA 총영사관, 각급 공립 학교, 은행, 그리고 우체국이 오늘 하루 문을 닫는다.

2. 미 유학연수생들이 작은 실수만 해도 체류신분을 상실하고 즉각 불법체류로 산정돼 강제 출국은 물론 재입국도 금지됐던 이민서비스국의 새 정책이 위법판결로 무효화됐다.

3. 중국에서 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700명과 7만명을 넘어섰다. 초기 대응을 놓고 시진핑 주석 등 중국 최고 지도부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4. 미국은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에 탑승했던 미국인 승객 340명을 두대의 항공기를 동원해 CA주와 텍사스 주로 각각 송환했다. 그러나 이중 14명이 확진자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5. 한국에선 해외 여행은 물론 확진자와 접촉도 하지 않은  82세 남성과 68세 부인이 확진자로 밝혀져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한국내 첫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6. 미시시피와 테네시 주에 수일간 폭우가 계속되면서 역대 3번째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다. 이번 주에도 폭우가 예보되고 있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 한국에선 때늦은 '기습 폭설'과 강풍이 몰아치면서 눈길 교통사고와 항공편 결항, 여객선 운항 중단 사태가 속출했다. 전북 고속도로 터널에선 차량 다중 추돌로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8.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분열됐던 보수 진영이 3년 만에 ‘미래통합당’으로 다시 뭉쳐 원내 113석의 정당이 됐다. 약칭 통합당으로 불리게 될 신당의 대표에 황교안 대표가 취임했다.

9.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만 빼고' 칼럼 고발의 후폭풍이 이어지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첫 사과 발언을 내놓는 등 민심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이해찬 대표의 별도 사과 발언은 없었다. 

10. 민주당 중도온건파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과거 발언과 거액의 선거운동 자금을 두고 다른 경선 후보들의 공격을 받는 등,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

1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비선인 로저 스톤의 형량을 낮추는 조치를 취해 비판을 받고 있는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천여명의 전직 법무무 직원들로부터 사퇴를 공개 요구받았다.

12.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년 3월 초 개최해 온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의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34년간 매년 치뤄온 양회의 연기를 검토하는 것 자체가 매우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13.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50골을 돌파했다.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서 2점 득점으로 토트넘에 3-2 승리를 안기면서 51번째 골을 기록했다.

14. 박인비가 LPGA호주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20승을 거두었다.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에 이어 두번째로 20승을 올린 박인비는 올해 다시 올림픽 출전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15. 어제 남가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강성훈이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은 호주의 애덤 스콧이 차지했다. 

16. 어제 열린 NBA 올스타전에서 팀 르브론이 팀 야니스를157:155로 이겼다. 올해부터 코비 브라이언트 MVP상으로 불리게 된 MVP엔 클리퍼스의 카위 레나드가 선정됐다.

17.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