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0년 미 인구 4억명 중 1억명 노인, 평균수명 85살

라디오코리아 | 입력 02/14/2020 04: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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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 뒤인 2060년에는

미 인구의 4분의 1이 만 65살 이상 고령자로 채워지고,

평균수명은 사상 최고치인 85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흡연과 비만 등의 요인으로

향후 40년간의 기대수명 증가율은

지난 40년간의 증가율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미국의 미래 인구 규모·구성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AP통신이 어제(13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70∼2015년 기간에

미국인 기대수명은 8년가량 증가했지만,

2017∼2060년 사이에는 이보다 1년가량 줄어든

6년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세기 후반에 전염병과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줄고,

운동과 금연 촉진은 물론 예방접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흡연, 비만, 그리고 최근에는 진통마취제 같은

예방 가능한 건강 위험의 확산이

전반적인 인구 건강을 저해하고

기대수명 증가를 둔화하는 데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2060년까지는

여성이 여전히 남성보다 오래 살 것으로 보이지만

기대수명 증가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인종·민족의 평균수명이 늘겠지만

흑인 남성, 미국인 인디언 남성, 알래스카 원주민 남성의

평균수명 증가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측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