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7일) USC인근 엑스포지션 팍 지역의 110번 프리웨이를 달리던 연방 우정국 소속 배달 트럭이 사고 후 프리웨이 아래 로컬 도로로 추락했다.
LA소방국은 어젯밤 9시쯤 110번 프리웨이 남쪽방향을 달리던 배달 트럭이 빨간색 아우디 차량과 충돌한 뒤 중심을 잃어 가드레일을 뚫고 37가와 플라워 스트릿 교차로 인근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트럭과 충돌한 아우디는 사고 당시 시속 100마일 이상 과속으로 운전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왔다.
아우디에 타고 있던 용의자 두 명은 사고 후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배달 트럭을 몰던 50살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 밖의 다른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배달 트럭이 싣고 가던 우편물 수백, 수천개는 사고 후 도로 위에 어지럽게 널려졌다가 다른 우정국 트럭에 옮겨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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