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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한폐렴 확진자 5명, 의심환자 늘어 불안 확산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1.27.2020 02:08 PM 수정 01.27.2020 05:14 PM 조회 7,948
확진자 27일 추가 없어 5명 유지, 의심환자는 26개주 110명으로 10명 늘어 한인 밀집지역 LA 카운티 확진자 1명, 버지니아 페어팩스 의심환자 3명

미국내 우한폐렴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들이 5명에서 더 추가되진 않았으나 의심환자들은 계속 늘고 있어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몰려사는 로스앤젤레스에 확진자 1명이 나온데 이어 의심환자들도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3명을 비롯해 26개주 110명으로 늘어나 한인들의 불안도 증폭되고 있다

미국내 우한폐렴 확진자들은 5명에서 더 늘지 않았지만 의심환자들이 속출해 불안과 공포는 널리 확산 되고 증폭되고 있다

미국내에서 우한폐렴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받은 환자들은 27일 추가 되지 않아 주말과 변함없이 캘리포니아 2명, 애리조나와 워싱턴주, 일리노이에 각 1먕씩 모두 5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의심환자들은 26개주에서 110명으로 일요일보타 10명이 더 늘어났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몰려 사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확진자 1명이 보고된데 이어 워싱턴 인근 버지 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도 3명이 발생해 미주한인들도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

한인들은 본인들 보다 대학에 보낸 자녀들이 중국 우한을 다녀온 여행객 등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무방비 상태일 수 있어 매우 걱정하고 있다

우한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에선 확진자들이 2900명을 넘어섰고 그가운데 사망자 도 8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도 확진자들이 5명으로 늘어났고 한국 4명 등 각국에서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들 미국내 확진자 5명은 모두 중국 우한을 방문했던 사람들로 확인됐다

CDC는 미국내 의심환자 110명 가운데 현재까지 32명의 검사를 완료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미국내에서 LAX 공항, 뉴욕 JFK,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오헤어, 애틀란타 등 5곳의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200편의 승객 2000명 이상을 상대로 열화상 카메라 등으로 발열검사하는 검역을 실시했으나 감염자는 아직 한명도 포착되지 않았다고 CDC는 밝혔다

CDC는 27일자로 미국인들에게 중국 우한에 대해선 필수적인 인사들이 아니면 방문을 피하라고 권고 하는 여행주의보를 3단계로 격상시켰다

중국주재 미국대사관은 전세기를 띠워 우한 주재 영사관 직원과 현지 거주 미국인들을 28일중 샌프란시 스코로 대피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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