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 Central Valley 지역 Stockton 시에 있는 한 개인 주택에서 수백여개에 달하는 폭발물이 발견됐다.

Stockton 경찰은 지난 23일(목) 오전 10시10분쯤 관할 구역 내에 있는 한 주택에서 발견된 군용 폭발물 제거를 위해 경찰 폭발물 제거반, ‘bomb Squad’가 긴급출동했다고 밝혔다.

Stockton 경찰은 폭발물 제거반이 출동하기 약 1시간 전인 23일(목) 오전 9시10분쯤 집안에 사람이 숨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순찰 경찰관들과 응급의료대원들이 집안으로 들어가 그 안에 숨져있는 70살 노인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집안에서 수많은 폭발물들이 있는 것이 발견돼 순찰 경찰관들과 응급의료대원들이 일단 밖으로 철수했고 경찰 폭발물 제거반이 출동해 폭발물 제거에 나선 것이다.

Stockton 경찰 폭발물 제거반은 폭발물을 제거하기 전에 약 20여채에 달하는 인근 주택 거주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대피한 주민들은 인근 Community Center에 설치된 한 ‘Red Cross Shelter’에 모여서 대기했다.

Stockton 경찰 폭발물 제거반은 인근 도로들도 폐쇄한채 집안에 있는 폭발물들을 하나 하나 제거해 나갔다.

집안에서 발견된 70살 노인의 사인은 자연사로 알려졌다.

이웃들은 숨진 70살 노인에 대해서 평소 전혀 문제가 없었던 매우 조용한 인물이었다며 주변과 교류가 없어 잘 알지는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