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바스토우에서 오늘(24일)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은 오늘 저녁 7시 3분 바스토우에서 약 14마일 북동쪽으로 떨어진 지점을 진앙으로 규모 4.6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6분 후에는 규모 2.9 여진이 잇따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바스토우는 LA다운타운에서 약 100마일 북동부에 위치해 있다.
규모 4.6 지진의 진원지는 애플 밸리에서 33마일, 그리고 빅토빌과 캘리포니아 시티에서 각각 37마일 떨어진 곳이다.
이번 지진으로 바스토우는 물론 랭캐스터와 폰타나, 애플 밸리 그리고 글렌데일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필랜 등에 있는 한인들도 흔들림을 느꼈다고 라디오코리아로 제보해줬다.
뿐만 아니라 멀게는 LA와 라스베가스까지도 약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즉각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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