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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한인은행권 암울한 전망 속 ‘나홀로 성장’

문지혜 기자 입력 01.23.2020 06:21 PM 조회 2,971
오픈뱅크의 지주사 OP 뱅콥이 오늘(23일) 지난해(2019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총 420만 달러, 주당 26센트의 순익을 나타냈다.

전 분기 순익은 총 400만 달러, 주당 24센트였다.

다만 순이자마진율은 3.99%로, 전 분기 4.13%보다 소폭 떨어졌다.

자산대비순익률(ROA)는 지난 2018년 4분기 1.49%에서 지난해(2019년) 4분기 1.45%로 감소했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지난 2018년 4분기 11.84%에서 지난해(2019년) 4분기 12.05%로 증가했다.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천 680만 달러, 주당 1달러 3센트의 기록적인 순익을 올려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금리 인하 등 은행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오픈뱅크는 지난해 대출과 예금 규모를 1년 전에 비해 각각 13.2%, 12.8% 성장시켰다고 밝혔다.

OP 뱅콥은 다음달(2월) 20일 주당 7센트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 분기 배당금인 주당 5센트 보다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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