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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22.2020 05:26 PM 조회 1,630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상원 탄핵재판에서 민주당 하원 탄핵소추위원들과 대통령 변호인단이 사흘간 24시간씩 제안설명과 변론으로 이어지는 지루한 탄핵공방을 벌이고 있다.

2.미국민들은 63%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행동을 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통령직까지 박탈해야 한다는 여론은 찬성 51대 반대 46%로 팽팽하게 엇갈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지율이 1위를 지켜온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음달 초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주별 경선을 앞둔 시점이어서 샌더스 돌풍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미국에서 첫 우한 폐렴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LA보건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는 하루에도 수만 여명이 오가는 LA국제공항이 서부 지역내 우한 폐렴 확산의 기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검역 강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5.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발병지를 한시적으로 봉쇄하는 총력대응전에 들어갔다. 우한시 지방정부는 대중교통과 지하철, 페리 도시 간 노선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6.중국 정부가 주미 대사관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정보 공유 등 대응을 강조하고 있지만 미국에서 중국 측 조치의 투명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당국이 지난 2003년 사스 대유행 때처럼 사태의 심각성을 은폐.축소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7.언어 장벽 등으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주민들의 연방센서스 인구조사 참여율이 매우 저조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센서스국은 아시아 6개국의 부녀가 등장하는 광고를 제작해 홍보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8.이민적체 현상이 가족청원과 워크퍼밋, 영주권 갱신에서는 악화된 반면 영주권과 시민권 신청서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이민청원서는 현재 156만 5천건이나 밀려 있어 적체가 가장 심하고 미국시민권 신청도 64만 4천건이나 밀려 있으며 그린카드 갱신 신청은 76%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9.국무부가 내일 부터 원정출산 임신 여성의 관광비자 발급 요건을 까다롭게 할 계획이다. 국무부는 비자를 발급하기 전에 임신 여성의 방문 목적이 적법한지 등을 영사관 단계에서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0.전국에서 매년 8백만명의 운전자들이 난폭운전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가주는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인명피해가 있는 교통사고 3분2 가까이는 난폭운전과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11.올해 한반도 안보에 악재가 동시다발로 발생해 위기가 초래되는 퍼펙트 스톰이 발생할 가능성이 30% 라고 빅터 차 전락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가 밝혔다. 차 석좌는 미북협상이 교착상태에 놓여 있는 동안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한미 관계 긴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12.오는 28일 연방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리는 한반도 관련 청문회에서 북한의 도발 위협은 물론 미국의 대비태세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상황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1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고 민주당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도 민주당에 입당해 고향인 충북에서 출마하기로 했다.

14.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카리브해 국가들을 향해 중국의 쉬운 돈을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자금이 부패를 낳고 법을 약화할 수 있는 역효과를 지적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중국에서 발생한 폐렴 사태와 주요 기업 실적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우는 9.77포인트, 0.03% 하락한 29,186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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