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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연방하원 재도전 “포기는 없다! 한인들 관심 절실”

문지혜 기자 입력 01.21.2020 05:49 PM 수정 07.02.2020 11:51 AM 조회 2,012
[앵커멘트]

지난 2018년 연방하원 39지구에 출마해 근소한 차로 낙선한 영 김 전 주하원의원이 한인사회의 성원으로 재도전에 임하고있습니다.

영 김 후보는 라디오코리아를 찾아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8년 39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안타깝게 고배를 마셨던 영 김 전 주 하원의원이 라디오코리아를 찾아 재도전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영 김 후보는 LA와 오렌지, 샌버나디노 카운티가 속한 연방 39지구에는 만 7천여명의 한인 유권자들이 있다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영 김 후보_ “지난 2018년 선거 때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몇 천표 차이로 졌기 때문에 한인 여러분이 한 후보에게 밀어준다면 근소한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어 캘리포니아 공화당의 의장이 30대 라틴계 여성, 부의장은 아시안 남성이라면서 공화당 지도부가 시대상에 걸맞게 변화하고있고, 이들의 적극적인 지지도 받고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방하원 39지구에서는 현직인 길 시스네로스 의원이 단일 민주당 후보로, 공화당에서도 영 김 후보만 출마해 무난히 ‘TOP 2’에 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 김 후보_ “일단 예비선거에서의 당선은 확정지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한 표 한 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11월 본선거로 달려가면서 그 모멘텀을 놓칠 수 없어요. 그러니까 일단 3월 예비선거 때 꼭 투표를 해주셔야합니다.”>

특히 올해는 대선과 함께 치러져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되지 않은 민주당 유권자들이 대거 투표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지역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들에게는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전망입니다.

영 김 후보는 자신이 비즈니스 친화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관료주의적이고 복잡한 정부 규제들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Woman of Impact’로 선정된 영 김 후보는 한인들의 목소리를 주류 사회에 전달하기위해 최선을 다해 두번째 기회를 잡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 김 후보_ “지난번에 저희가 떨어지면서 굉장히 아쉬워했던 우리 한인 커뮤니티, 그걸 다 알기 때문에 다시 한 번 호소합니다. 가슴 아파하시는 것에서 끝나지말고 우리가 그것을 표로 이어가는데 동참해주시면 3월뿐만 아니라 11월 본선거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후멘트]

올해부터는 개정 선거법으로지역별 투표 센터가 하루가 아닌다음달(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11일간 운영돼보다 편리한 투표권 행사가 가능합니다.

가까운 투표 센터 주소는선거관리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 김 후보 후원과 문의는 웹사이트 younkimforcongress.com 또는최은애 보좌관, 714-623-3836번으로 하시면됩니다. 

OC 투표 센터 주소: https://ocvote.maps.arcgis.com/apps/webappviewer/index.html?id=5c1a4a20bcff4d649a9b97a12e66c9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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