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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우한 폐렴' 확산에 "사람간 전염 지속 가능성"

박현경 기자 입력 01.21.2020 04:10 AM 조회 1,261
세계보건기구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이 확산되자 사람 간 전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오늘(21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WHO 중국 주재 사무소는 최근 '우한 폐렴'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최근 상황은 이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사무소는 "현재 바이러스에 대해 아는 것은 매우 적고 어떻게 전파되는지도 명확히 알지 못한다"면서 "그러나 WHO는 중국 정부 및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 바이러스 연구에서 이미 진전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신경보에 의하면 WHO 전문가팀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오늘 중국 우한에서 현지 보건당국 전문가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WHO가 중국 그리고 기타 국가들과 벌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전파되는지 등 아직 파악해야 할 것이 많다"고 밝혔다.

WHO는 최신 정보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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