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를 맞아 사우스 LA 3마일 구간에서는 제 35회 킹덤 데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웨스턴 애비뉴와 만나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블러바드를 따라 서쪽으로 가 크렌셔 블러바드를 따라 남쪽으로 버논 애비뉴까지 향한 뒤 레이머트 공원에서 끝난다.  

올해 퍼레이드 주제는 ‘모든 인류를 위한 평등, 우리의 다음 단계’다.

그랜드 마셜로는 ABC방송국의 키키 파머 앵커가 나선다.

오늘 퍼레이드에는 로즈 퍼레이드에 참석해
뛰어난 색깔 조합으로 이자벨라 콜먼 상을 수상한 에이즈 헬스케어 재단의 ‘노숙자를 위한 희망’ 꽃차도 선보인다.

퍼레이드가 끝나는 레이머트 공원에서는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러 부스들이 설치된 가운데 음식과 음악이 곁들여진 축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