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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LA 한인타운 방문 ‘아시안 커뮤니티와 동반, 포용의지’

이황 기자 입력 01.18.2020 01:59 PM 수정 01.20.2020 03:06 PM 조회 4,316
https://youtu.be/cHBvt7cKdu0
[앵커멘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LA 한인타운을 찾아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커뮤니티를 끌어안겠다는 의지를 내비췄습니다.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은 아태계 커뮤니티 리더들과의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정책 DACA 등 이민 정책 개혁과 아테계 커뮤니티 성장을 위한 지원책 마련 등의 공약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LA 한인타운을 방문해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커뮤니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은 오늘(18일) LA 한인타운 마당몰 1층에서 아테계 커뮤니티 리더들과 미팅을 갖고 각종 현안들을 경청함과 동시에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다양한 인종이 모여 거주하는것은 물론 이민 가정 비율이 높은 CA 주 특성을 고려한 듯 유대계 부친과 러시아계 모친의 영향으로 이민 생활에 대한 이해도가 비교적 높다고 강조하며 친밀감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_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

이어 아태계 커뮤니티 리더들과 본격적인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친 아시안 커뮤니티의 영향력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아태계 유권자 비율이 지난 2014년부터 20%이상 급증한 것은 물론 CA 주민 6명 가운데 1명이 아시안 유권자인 현재 판도를 짚었다는 설명입니다.

이 때문에 자신을 향한 지지 호소는 물론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아태계 커뮤니티 규모에 부합하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허지희 CA 주 아태위원회 커미셔너입니다.

<녹취 _ 허지희 CA 주 아태위원회 커미셔너>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이민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존폐 위기에 몰린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정책 DACA의 개혁 의지를 밝히며 당선이후 DACA 수혜자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등의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인 민주당 협회 스티브 강 부회장입니다.

<녹취 _ 한인 민주당 협회 스티브 강 부회장>

이어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커뮤니티 성장 전용, 지원 기금 조성 등 정치, 경제 전반적인 성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홍보를 벌이고 있는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오늘(18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남가주 유세전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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