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Lake Tahoe’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1명이 목숨을 잃었고 1명이 다쳤다.

AP 통신은 북가주 ‘Lake Tahoe’에 있는 ‘Alpine Meadows Ski Resort’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스키를 타던 남성 1명이 큰 부상을 당해 숨졌다고 보도했다.

‘Alpine Meadows Ski Resort’에서는 어제(1월17일) 겨울 폭풍으로 엄청난 양의 눈이 내려 지난 24시간 동안 25인치 적설량을 기록했고 스키장의 급격한 경사에서 눈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Alpine Meadows Ski Resort’를 관할하는 The Placer County Sheriff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눈사태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며 또다른 생존자가 있는지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Alpine Meadows Ski Resort’측은 스키를 타던 남성 1명이 이번 눈사태로 숨졌고, 또다른 스키타던 남성 1명이 하반신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숨진 남성의 신원은 Blairsden 지역에 거주했던 올해 34살의 Cole Comstock으로 나타났다.

The Placer County Sheriff를 비롯해 인근 로컬 기관들은 합동으로 수색대를 구성해 헬기까지 동원애 대대적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워낙 눈사태가 컸고 순식간에 스키장을 덮쳤기 때문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눈사태 순간에 스키를 타고 있었는지 또 직접적 눈사태의 원인이 무엇인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