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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총재 “불확실성 감소, 낙관은 시기상조”

주형석 기자 입력 01.18.2020 08:05 AM 조회 5,074
‘美中 1단계 무역합의’에도 불구하고 낙관하기는 이르다고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美中 1단계 무역합의’ 서명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줄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분쟁 해결을 위해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경제 싱크탱크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가 개최한 한 행사에서 ‘美中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 상황을 낙관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글로벌 경제성장을 둔화시켜온 불확실성을 줄였다는 점에서 이번 ‘美中 1단계 무역합의’의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불확실성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무역 휴전이 무역 평화와 같지는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세계 최대 경제 대국들인, G-2 사이에서의 균열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이제 부터 더 많은 일들이 남아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미중간 이번 합의가 올해(2020녀) 중국의 6% 성장을 보장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전망을 류허 중국 부총리와도 공유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전년 대비 2019년에 중국의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은 6.1%로 잠정 집계됐다.

IMF는 지난해(2019년) 9월 미국과 중국이 상호 부과했거나 예고한 관세로 전세계 국내총생산, GDP가 내년초까지 0.8%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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