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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합참차장 “미국, 北 신형 미사일 완벽 방어 자신”

주형석 기자 입력 01.18.2020 08:04 AM 조회 1,949
미군 최고위급 인사 중 한명이 미국의 방공망 능력에 대해 확신이 있다며 북한이 신형 미사일을 발사해도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존 하이튼 美 합참차장은 워싱턴 DC 싱크탱크 CSIS가 주최 행사에서 미국의 현재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北 신형 미사일을 막아낼 수 있다고 단언했다.

북한 신형 미사일 격퇴 능력을 “100% 확신한다”는 장담까지 했다.
존 하이튼 합참차장은 100%라는 말을 자주 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북한에 대한 미국의 방어 능력에 대해서는 100% 확신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00% 확신할 수 있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구축된 것이라며 북한 때문에 구축된 것이며 북한에 대해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새 전략무기 공개와 충격적 실제 행동’을 지난 연말부터 공언한 이후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존 하이튼 합참의장이 공개적으로 ‘100%’ 장담한다는 언급을 한 것은 북한에 대한 경고로 강경한 행보에 나서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존 하이튼 합참차장은 강연을 하기 전 문답에서 북한이 전세계 192개국 중 115번째에 불과한 경제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이웃 국가와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핵∙탄도미사일을 개발했다면서 북한의 다른 국가들과 차이점은 빨리 가는 법을 배웠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김일성 주석 때는 미사일 시험 발사가 9번 있었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때는 22번 있었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후에는 무려 67차례에 달하는 시험 발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상당한 수준의 실패들이 있었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중단하지 않았고 실패에도 불구하고 좌절하기보다 실패에서 배워 신형 미사일과 새로운 능력, 새 무기를 115번째의 경제력에도 불구하고 지구상 누구보다 빨리 확보해낸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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