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19개 한인단체들이 함께한 남가주 경제단체협의회(경단협)의 ‘제 1회 비즈니스 믹서’가 어제(15일)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 한인 경제인들은 서로 유용한 정보를 나누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어제(15일) 오후 5시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로 주요 한인 경제단체들이 총집합했습니다.
남가주 경제단체협의회(경단협)의 ‘제 1회 비즈니스 믹서’가 18개 경제단체, 한 개 협력단체 등 250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LA한인상공회의소 박성수 회장은 이번 비즈니스 믹서를 계기로 한인 경제인들이 힘을 합쳐 어두운 경제 전망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수 회장_ “2020년이 경제적으로 다소 어려움이 2019년보다 예상된다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한인 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우리가 19개 단체입니다. 18개의 경제단체, 한 개의 협력단체 이렇게 해서 19개 단체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보자.”>
스탠딩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어진 비즈니스 믹서에서는 김진정 변호사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에 대해 15분여간 강연을 진행하며 한인 업체들의 고충을 나눴습니다.
비즈니스 믹서에 참여한 한인들은 다양한 분야의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와우 패킹’(WOW PACKING) 제이 유 대표_ “매번 이렇게 비즈니스 때문에 만났던 같은 얼굴, 같은 분야만 보는게 아니라 전혀 다른 분야를, 같이 볼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 각 경제단체들은 행사장내 부스를 설치해 단체와 상품, 행사 등을 홍보하고 회원가입을 독려했습니다.
<빌리 우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 부회장_ “좋죠! 18개 다른 분야에서 와서 프로페셔널하게 모였는데, 자기가 모르는 부분, 궁금한 점은 물어볼 수도있고 저희도 보험협회에 대해 광고할 수 도있고..”>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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