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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마리화나 전과기록 삭제..우려 목소리도 나와

박현경 기자 입력 12.11.2019 06:33 AM 수정 12.11.2019 07:21 AM 조회 3,600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LA와 내년부터 합법화하는 시카고에서는 수주 안에 수만명의 마리화나 전과 기록을 삭제할 방침이다.

LA타임스 오늘(11일) 보도에 따르면 LA카운티 검찰은 5만여 명의 마리화나 관련 전과 기록을 지우거나 죄질을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리화나 소지 또는 재배, 판매를 위한 마리화나 소지, 마리화나 판매 또는 운반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시카고 지역을 관할하는 킴 팍스 쿡 카운티 검사장도 마리화나 1온스 미만 소지로 경범죄에 해당하는 만 8천여 명의 기록을 깨끗하게 삭제해줄 것이라고 어제(10일) 발표했다.

이같은 전과기록 삭제는 컴퓨터를 이용해 한꺼번에 자동으로 이뤄지게 된다.

이에 대해 비평론자들은 자동 삭제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록 하나씩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마리화나 관련 범죄는 마약 조직 등 심각한 범죄와 연관 됐을 수 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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