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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해군 기지서 또 총격 사건..용의자 포함 3명 사망

박현경 기자 입력 12.06.2019 07:06 AM 조회 3,346
플로리다의 펜서콜라에 있는 해군 항공 기지에서 오늘(6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졌다.

AP 등에 따르면 오늘 펜서콜라 해군 항공기지에서 총격범이 여러 명에게 총격을 가했다.

펜서콜라 경찰 대변인은 사법당국이 총격범에 대한 대응에 나섰으며 현재 총격범은 사망한 상태라고 확인했다고 AP와 로이터는 전했다.

또 해군은 이번 총격 사건으로 두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다른 9명은 병원으 로 옮겨진 가운데 부상자들의 상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해군 기지 측은 사건과 관련, 기지가 폐쇄된 상태라고 밝혔다.

펜서콜라 해군 항공 기지에는 만6천명 이상의 군인과 7천400명의 민간인 군무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앞서 4일에는 하와이의 진주만-히캄 합동기지에서 현역 해군 병사가 총을 쏴 민간인인 국방부 직원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총격을 가한 해군 병사는 사건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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