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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잦아들어…사실상 종결 국면 접어들어?!

박현경 기자 입력 11.22.2019 04:42 AM 조회 2,410
강경파 신임 경찰 총수의 취임 후 시위 진압이 초강경 기조로 바뀌면서 홍콩 시위 규모가 크게 줄고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 또한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경찰 포위 엿새째를 맞은 시위대 '최후의 보루' 홍콩 이공대에서도 이탈자가 계속 늘어나 남아 있는 사람은 수십명 수준에 불과하다.

홍콩 고등법원이 '복면금지법 위헌' 결정을 내렸지만, 홍콩 정부의 이의 제기에 그 시행이 미뤄지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초부터 이어져 온 홍콩 시위 사태가 사실상 종결 국면에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신임 경찰 총수인 크리스 탕 경무처장은 이공대 사태 해결과 관련해 "데드라인이 없다"면서 포위를 이어갈 뜻을 밝히고, 시위대에 캠퍼스에서 나올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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