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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21.2019 05:32 PM 조회 2,184
1.하원 민주당이 2주간에 걸쳐 진행한 공개 탄핵청문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지시해 우크라이나 새 정부측과 군사원조, 정상초청을 내걸고 바이든 수사 착수를 압박하고 댓가성 거래를 했다는 스캔들이 확인된 것으로 해석된다.

2.민주당이 헌법상 명백한 탄핵사유인 뇌물죄로 입증시켜 탄핵지지 여론까지 급증시킬수 있느냐에 따라 탄핵정국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3.민주당 유권자들은 헬스케어 등 각 이슈에는 큰 관심이 없고 대신 어느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대적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에서 이 같은 분위기가 더욱 짙은 것으로 조사됐다.

4.캘리포니아 주의 노숙자 증가 현안을 두고 강도높은 비판을 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곧 공식적인 해결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LA지역을 중심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인데, 알려진대로 특정 지역에 쉘터를 마련해 노숙자들을 이주시킨다는 내용이 포함될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5.LA한인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채프만코트가 임금착쥐 논란에 휘말렸다. 채프만코트가 최근 사무실로 재개발되는 가운데 일용직 근로자들은 최소 4만5천 달러 이상의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노동자 권익옹호단체들이 법적대응에 나섰다.

6.칼스테이트 대학이 지원 자격 조건 상향을 추진하면서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신입생 지원 필수 이수과목 가운데 수학과 과학 등의 과목 기간을 1년 더 늘린다는 계획인데, 90개 이상의 단체들의 소득에 따른 교육 불평등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비난하고 있다.

7.LA수도전력국 DWP의 오래된 장비가 산불 위험을 높인다고 LA시 감사국이 경고했다. DWP는 보고서를 통해 산불 위험을 높이는 변압기 50개, 전신주가 2천23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지난 14일 산타클라리타 소거스 고교 총격 사건때 사용된 총기가 일련번호가 없는 고스트건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구매 경위를 추적하는 것이 불가능한 만큼 경찰은 총격범의 소셜미디어 접속 기록과 메신저를 확인하고 있다.

9.미국에 투자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하려면 오늘부터 최소 투자금이 리저널 센터의 경우 90만달러, 일반은 180만 달러로 80%나 대폭 올랐다. 한인들은 지난해 531명이 투자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해 국가별로는 중국과 베트남, 인도에 이어 4위로 밀렸는데 그중 대다수인 510명은 50만달러짜리 리저널 센터를 이용했다.

10.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가 LA시간 내일 아침 7시부터 종료된다. 청와대는 어제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는데,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종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1.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한일 양국 갈등은 오래된 역사의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양국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내일 종료되는 지소미아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은 앞으로 나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며 한일 관계 개선을 돌려 압박했다.

12.중국이 미국측에 다음주 베이징에서의 고위급 대면 무역협상을 제안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미국측은 지식재산권 보호와 강제 기술이전 금지, 농산물 구매 등 쟁점 사안에 대한 중국측의 약속없이 베이징으로 향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불안이 지속하는 데 따라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54.80포인트, 0.20% 하락한 27,766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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