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LA다운타운에서 택시 운전사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의 용의자가 사건 발생 이틀 만인 어제(17일) 검거됐다.
LAPD는 어제 오후 1시쯤 500 블럭 노스 메인 스트릿에서 올해 32살 대니엘 빅터 토레스를 보고 멈춰세워 심문한 뒤 체포했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지난 15일 저녁 그랜드와 시저 E 차베스 애비뉴에 위치한 버거킹 인근에서 올해 68살 택시 운전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버거킹에는 손님들로 북적였는데, 목격자들은 토레스가 택시 운전사를 때려 눕힌 뒤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증언했다.
이후 토레스는 차 안에서 돈을 찾는 것처럼 보였고, 차를 타고 도주했다.
토레스는 보석금 2백만 달러가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인정신문은 내일(19일) 열릴 에정이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