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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웃 주민들 “용의자 평소 조용하고 친절했다”

박현경 기자 입력 11.15.2019 06:05 AM 수정 11.15.2019 10:21 AM 조회 5,332
소거스 고등학교 총격사건 용의자는 평소 조용하고 친절했다는 친구들과 이웃 주민의 증언이 나왔다.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총격을 가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학생이였다는 것이다.

CBS 등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용의자인 올해 16살 네테니얼 버하우는 아버지 마크 버하우와 일본계 어머니 사이의 1남 1녀 중 막내로, 소거스 고등학교 10학년 학생이었다.

버하우와 크로스 컨추리 팀을 함께 한 친구는 FOX11과 인터뷰에서 버하우가 가장 착한 사람(the nicest person)이었다며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또 버하우의 이웃인 제레드 액센은 KTLA와 인터뷰에서 버하우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존경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엑센은 그 것이 단순히 나와 버하우의 관계에만 해당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가 도움이 필요했다고 말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싶다고 전했다.

엑센은 이어 버하우의 아버지가 2년 전쯤 세상을 떠났는데 자신이 알기로는 버하우가 당시 집 안에 아버지 시신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버하우의 옛 친구는 버하우가 어린 시절 조용했다고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맥웰이라는 이름의 한 학생은 FOX 11과 인터뷰에서  최근 며칠 사이 버하우가 좀 다르게 행동했다고 전했다.

버하우가 평소 같지 않고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 단순히 좀 우울했던 것으로 여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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