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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14.2019 05:27 PM 조회 4,353
1.오늘 LA 인근 산타 클라리타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해 학생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했다. 용의자는 16살의 아시안 남학생으로 범행 후 머리에 스스로 총격을 가해 중태다.

2.한동안 잠잠하던 학교 총격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하면서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현재 정확한 범행동기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총격범이 오늘 생일이었던 점을 미뤄 원한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총격인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사유는 우크라이나에게 군사원조를 댓가로 바이든 조사를 압박한 뇌물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밝혔다. 하지만 펠로시 의장은 하원에서 트럼프 탄핵소추를 제기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 탄핵절차와 관련해 공화당 상원에서 장기전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의 의도는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스케줄에 혼란을 조성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재판에 대응할 충분한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5.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첫 공개 청문회를 1천300만 여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관심을 끌었던 청문회 사례와 비교하면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6.캘리포니아 주가 매년 발생하는 산불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보험제도를 재정비한다. 주내 수 많은 보험회사들이 파산위기를 맞자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주민들의 보험갱신과 가입을 거부하는 사례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7.비지니스 인사이더가 캘리포니아 드림이 악몽으로 바뀐 이유에 대해 상세히 분석하면서 암울한 전망이 내놨다. 산불과 지진, 가뭄, 대기오염, 자연재해는 물론 노숙자문제, 높은 생활비, 교통체증 등의 문제를 거론하면서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8.미국경제의 장기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민들은 10명중 7명이나 여전히 돈문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는 주거비는 물론 식료품 비용까지 내지 못할 정도로 극히 위험하고 54%는 한가지 이상 돈문제를 겪고 있다고 대답했다

9.북한 인권침해를 비판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총회 산하 제3 위원회에서 채택됐다. 결의안은 회원국 가운데 어느 나라도 표결을 요청하지 않아 전원동의로 채택됐다.

10.중국은 미북 관계에서 실세가 되기 위해 적극적인 대북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미국 자문기구의 분석이 나왔다. 북한이 중국을 배반하고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11.홍콩은 시위로 사망자와 중상자가 속출하면서 전쟁터 같은 상황이다. 홍콩 정부가 야간 통행금지를 검토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주석은 더 강경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어 홍콩 사태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12.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의 수상도시 베네치아에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베네치아는 지난 12일 폭우와 아프리카 쪽으로 불어오는 열풍 등으로 해수 수위가 70인치까지 치솟으면서 도시 80%이상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13.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씨가 비자를 발급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 대해 오늘 사실상 최종 판단이 내려진다. 이번 파기환송심에서 유씨가 승소하면 17년만에 한국땅을 밟을 길이 열린다.

14.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거듭 피력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는 가장 강한 나라고 최고의 기관, 최고의 노동력을 갖고 있다면서 어떤 경기 침체 신호도 없다고 강조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1.63포인트, 0.01% 하락한 27,781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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