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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아랍에미리트도 1대 0 격파

박현경 기자 입력 11.14.2019 07:49 AM 조회 21,191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난적 아랍에미리트 UAE를 제압하고 조 선두에 나섰다.

베트남은 오늘(14일)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UAE와의 월드컵 2차 예선 G조 4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44분 응우옌 띠엔린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태국과 비기고 이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연파했던 베트남은 G조 톱시드 팀인 UAE까지 물리치며 4경기 무패, 승점 10(3승 1무)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승점을 따지 못하고 최하위로 처진 인도네시아를 제외하고 혼전 양상이던 G조에서 베트남이 한발 앞서나간 가운데 오늘 말레이시아에 1-2로 진 태국이 2위(승점 7)에 자리했다.

UAE와 말레이시아가 나란히 승점 6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 최장 3년간(2+1년) 베트남을 더 이끌기로 재계약한 박항서 감독은 이후 열린 첫 A매치에서 승리를 지휘, 월드컵 최종예선을 향해 전진했다.

반면 베르트 판마르베이크(네덜란드) 감독의 UAE는 3차전 태국에 일격을 당한 데 이어 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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