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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주택 구입 위해선 연소득 최소 12만 7천불 이상 돼야

박현경 기자 입력 11.12.2019 06:41 AM 조회 6,529
LA에서 주택 구입이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또다른 새 조사가 나왔다.

CA주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 중간 가격, 64만 9천 570달러 주택의 모기지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연소득이 최소 12만 7천 2백 달러여야 한다고 ABC7이 오늘(12일) 보도했다.

CA주 부동산협회는 이에 대한 모기지 한달 페이먼트가 3천 180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주민은 2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도 작년 22%에서 감당할 수 있는 주민이 소폭 늘어난 것이다.

CA주에서 주택 장만이 어려운 것은 단연 LA카운티 뿐만은 아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중간 주택 가격은 158만 달러로 주택 소유주의 연소득은 30만 9천 6백 달러야 한다는 계산이다.

CA주 부동산협회는 다만, CA주 내 42개 카운티에서 주택구입을 감당할 만한 수준이 1년 전보다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5개 카운티에서는 그 수준이 떨어졌다.

남가주는 주택구입을 감당할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LA와 오렌지카운티는 감당하기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샌퍼난도 카운티가 감당하기 가장 쉬운 지역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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